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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파이(GameFi) 2.0 시대, 수익 모델의 변화

by 체비 2025. 4. 24.

2021년부터 시작된 GameFi 1.0 시대는 "Play to Earn"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와 투기성 논란으로 인해 수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사라지게 되었다.
2024년을 기점으로 GameFi는 새로운 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를 우리는 GameFi 2.0이라고 부른다.
이 시대의 핵심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게임성과 경제 시스템의 균형, DAO 중심의 생태계,
그리고 다양화된 수익 모델의 등장이다.
이번 글에서는 GameFi 2.0 시대에서 나타나는 수익 구조의 변화와 그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1. GameFi 1.0의 한계와 문제점

GameFi 1.0의 핵심 수익 모델은 대부분 ‘토큰을 벌고 시장에서 매도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에 집중되어 있었다.
초기 유저들은 높은 수익률을 경험했지만, 후속 유저 유입이 줄어들자 토큰 가치는 급락했고
결국 ‘폰지 구조’라는 비판까지 받게 되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과도한 인플레이션: 토큰 발행량이 많아지면서 가치가 빠르게 하락
  • 유저 잔존율 하락: 게임 자체보다 ‘수익’이 목적이었던 구조
  • 투기 중심 생태계: 게임성과 재미 요소가 부족하여 지속적인 유저 참여 저하

 

🚀 2. GameFi 2.0의 핵심 철학

GameFi 2.0은 기존의 단순한 P2E(Play to Earn)를 넘어,
Play and Own, Play and Govern, 또는 Play and Create라는 새로운 철학을 추구한다.
유저는 단순히 돈을 버는 존재가 아니라, 생태계의 일부로서 참여와 보상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 DAO 중심 운영: 게임 내 의사결정을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
  • 멀티 토큰 경제: 유틸리티 토큰과 거버넌스 토큰의 분리 운영
  • NFT 기반 자산화: 게임 내 아이템이 실제로 유저의 자산으로 전환

 

💸 3. 수익 모델의 변화: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

GameFi 2.0에서는 단일 수익 구조가 아닌,
다양한 수익 모델의 복합 설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변화 모델:

  • 스테이킹 기반 수익 모델: 게임 토큰을 예치하고 이자 형식으로 수익 획득
  • NFT 임대 시스템: 유저가 보유한 NFT 캐릭터나 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임대하여 수익화
  • 광고 및 브랜드 제휴 모델: 게임 내 광고 또는 브랜드 연계를 통해 운영 수익 확보
  • 크리에이터 수익 분배 구조: 유저가 만든 콘텐츠(맵, 스킨 등) 판매를 통한 수익 획득

 

📈 4. 앞으로의 전망

GameFi 2.0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생태계의 성장성커뮤니티 중심의 구조를 통해
더 길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Web3, 메타버스, AI 기술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 결론

GameFi는 더 이상 ‘한탕주의’가 통하는 시장이 아니다.
유저는 게임의 ‘소비자’가 아니라 ‘공동 창작자’이자 ‘공유자산의 소유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수익보다는 참여의 가치가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오는 시대,
바로 GameFi 2.0의 본질이다.